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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 정보'에 해당되는 글 264건

  1. 2009.12.31 [북창동] 술안주로 좋은 냉동 동그랑땡 _ 삼성 빨간 양념
  2. 2009.12.29 [홍대입구] 푸짐한 뚝배기로 한끼 해결 _ 뚝배기의 예술
  3. 2009.12.28 [광화문] 3,300원짜리 달인의 초밥 _ 삼전 회전 초밥
  4. 2009.12.28 [이태원] 멋스러운 미국식 타르트 전문점 _ 타르틴(TARTINE)
  5. 2009.12.27 [인사동] 동화 속에 들어 선 느낌 _ 새가 나는 옛찻집
  6. 2009.12.27 [논현동] 일본에서 건너 온 장인의 빵맛 _ 도쿄 팡야 (Tokyo Panya)
  7. 2009.12.26 [명동] 명동의 터줏대감 우동집 _ 장수우동
  8. 2009.12.26 [서초동] 부담없이 즐기는 일본 라멘 _ 생 라멘만땅
  9. 2009.12.25 2009 서울 빛 축제 _ 광화문 스케이트장
  10. 2009.12.25 2009 서울 빛 축제 _ 광화문광장편
  11. 2009.12.25 2009 서울 빛 축제 _ 프랙탈 거북선
  12. 2009.12.25 2009 서울 빛 축제 _ 청계광장편
  13. 2009.12.25 2009 서울 빛 축제 _ 서울광장편
  14. 2009.12.25 [시청역] 호호불며 먹게되는 돌냄비 우동 _ 유림면
  15. 2009.12.25 [명동성당] 2009년 성탄절 전야
  16. 2009.12.25 [인사동] 인사동 거리의 명물 _ 옥수수 호떡
  17. 2009.12.25 [명동] 2009년 겨울 거리 풍경
  18. 2009.12.22 [명동] 명동의 일식 돈까스 & 라멘집 _ 후루사또 (1)
  19. 2009.12.22 [이촌동] 수타우동으로 유명한 _ 보천
  20. 2009.12.20 [이태원] 정통 일본식 사누키 우동을 표방하는 _ 니시키 (1)
  21. 2009.12.16 [삼일교 앞] 서울 도심 속의 베를린 장벽
  22. 2009.12.16 [논현동]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기 좋은 곳 _ 작은 호프
  23. 2009.12.08 [압구정] 클래식 뮤직 카페 _ 풍월당 로젠 카발리에
  24. 2009.12.01 [명동] 41년된 명동의 터줏대감 국밥집 _ 명동 따로집
  25. 2009.11.30 [청계천] 청계천을 밝히는 세계의 등불 _ 2009 세계 등 축제
  26. 2009.11.04 [청담동] 맛으로 승부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_ 미 피아체 (mi piace)
  27. 2009.11.02 [서래마을] 세계 각국 다양한 등급의 핸드드립 커피와 파스타 _ 시실리
  28. 2009.11.01 [관악산] 가을 빛 물드는 관악산 둘러보기
  29. 2009.11.01 [압구정동] 직접 볶고 추출해 만드는 신선한 커피 _ 허형만의 압구정 커피집
  30. 2009.11.01 [예술의 전당] 정통 바리스타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 _ 바우하우스
   
서울 프라자 호텔 뒷편의 북창동 뒷골목.
 그곳에서 오랫동안 주변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삼성 빨간 양념을 소개합니다.

돼지갈비 집인데 일명 빨간 양념으로 불리우는 곳... 냉동 동그랑땡이라는 특별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삼성 빨간 양념과 쌍벽을 이루는 옆집.. 남매집입니다.

기본 물김치..

파절이..

메뉴는 단출합니다. 그래도 이 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냉동 동그랑땡...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기 힘든 메뉴라죠.


자, 냉동 동그랑땡이 나왔습니다.

흡사 오리고기 주물럭과 같은 비쥬얼..

달달한 양념에 먹기 좋게 익으면 그 맛이 뭐랄까..
양념 갈비와도 다르고.. 제육볶음과는 또다른 맛..


다소 강한 양념에 조미료 맛이 난다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만
술 안주로는 그만이죠..

요건 소금구이.. 막 썰어 낸듯한 생고기 소금구이도 먹을만 합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

북창동에서 1972년부터 유명한 삼성 빨간 양념..
종종 술한잔 할 때 들리는 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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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 삼성빨간양념숯불구이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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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생들이 많이 가는 홍대 뒷골목의 오래된 맛집 뚝배기의 예술.
아주 싸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비교적 부담없는 가격에 든든한 뚝배기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어 편안한 밥집으로 불리우는 곳이기도 합니다.

뚝배기의 예술의 전경.

메뉴는 순두부,된장,김치,소불,부대찌개 뚝배기까지 다양...

매일 반찬이 달라지는데
한쪽에 화이트보드를 걸어 놓고 매일매일의 반찬 식단을 적어놓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균형 잡힌 식단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은데
매일 와도 질리지 않게 하숙집 밥 먹듯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부 모습.

한꺼번에 여러개의 뚝배기를 익힐 수 있게 구성된 렌지.
이미 많은 뚝배기들이 주문 순서에 따라 끓고 있군요.

이 날의 기본 반찬.. 잡채부터 호박전까지..ㅋ

그리고 요 녀석은 뚝배기와 함께
밥을 비벼 먹을 수 있게 내주는 야채들 되시겠습니다.

깍두기는 따로 먹을 만큼 덜어 먹고..

식전 요리(?)로
허기진 속을 달래는 국수 한 종지 서비스.

김치뚝배기와 된장뚝배기 나왔습니다.

양도 적지 않고 국물 맛도 나쁘지 않더군요.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는 양념들..

대접에 나온 밥에 야채를 넣고 비빈 다음.. 뚝배기와 함께 먹으면 됩니다.

슥삭슥삭 비벼 먹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가 있어
화려하진 않지만 행복한 식단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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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 뚝배기의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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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의 단골 맛집 중
입맛이 없을 때 종종 방문하곤 하는 회전 초밥.


한 접시에 무조건 3,300원인 곳으로도 유명한데
요즘 유행하는 한접시 1,000원짜리 초밥집에 비해서는 비싼 것이고
일반적인 회전 초밥집들에 비해서는 싼 가격이긴 한데
제 생각으로는 질적인 면에서는 강남의 값비싼 초밥집들에 비해 손색이 없는 곳이라
그리 비싼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초밥이란 것이 기본적은 싼 아이템은 아니죠)


광화문 8번 출구로 나와 세종문화회관의 옆 길건너에 위치..
가게는 작고 길쭉하지만 간판은 큼직하니 찾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자리가 그리 많지는 않고
빙 둘러 앉아 먹는 모습들.
회전초밥집이 번성하기 이전부터 이런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던 곳이라죠.

3,300원...
접시 색깔에 따라 값을 달리하는 곳들과는 차별화된 모습.
색깔 보고 먹느라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기본 셋팅은 여느 초밥집과 유사합니다.


자, 자리를 잡고 앉았으니 슬슬 먹어볼까요?
접시는 다소 투박해 보이지만 뚝배기보다는 장맛이겠죠.



모두 한접시에 3,300원..

이 곳의 영업시간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유의해야 하고 일요일은 쉬므로 요일과 시간을 잘 고려해서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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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 삼전회전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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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트하면 근래엔 마카오의 타르트 체인점도 들어와 있고 하여
비교적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서고 있습니다만

세계 음식의 보고인 이태원에 작지만 소중한 미국식 타르트 전문점 타르틴을
가보지 않고는 다양한 타르트를 맛보았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타르틴.. 이태원 해밀턴호텔 옆 골목 안쪽에 있습니다.

진열장에는 많은 타르트와 파이들이 진열되어 있고

파이류와 타르트가 6,000원대라서 비교적 비싼 가격이긴 합니다만
그 크기가 크고 대신 음료의 가격이 싸기 때문에 핫초콜렛이나 커피와 함께 먹기엔 적당한 것 같습니다. 

초콜렛 스퀘어와 바도 있군요.

내부의 모습..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라
어떤 때는 자리를 잡지 못하기도 합니다.


간판도 그렇고 내부에도
계속 여성분의 이미지가 그려져 있는데
이 그림의 주인공은 외국인 쉐프 할아버지의 어머니시라고 합니다.
어머니의 젊은 시절 이미지를 그려 놓고 계시니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극진하신 듯..

쉐프 할아버지께서 직접 설명도 해 주신다고 했는데
방문했을 때는 마침 자리를 비우셔서 사진에 담지를 못했네요.


흡사 외국 여행에서 보게되는 메뉴판 같습니다.
커피나 핫 초코렛의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러나 양과 질 면에서는 여느 카페에 뒤지지 않더군요.
특별한 날에는 오른쪽에 씌여 있는 것처럼 특별한 파이의 주문도 받고 있습니다.

피칸 파이..

요건 알라모드라고 타르트 주문 시 1,000원을 보태면 이렇게 아이스크림을 얹어 줍니다.
접시의 데코도 환상적.
자리가 없어 테이크 아웃해 가시는 분들은 이런 데코를 보지 못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요건 아마도 사과를 설탕에 절여 만든 녀석으로 기억나는군요.
민트 시럽으로 데코를 ..

브라우니..
핫초코도 그렇고 초코렛이 들어간 것들도 모두 괜찮습니다.
진한 다크 초코렛의 풍미가 느껴지더군요.


핫초콜렛과 커피..


미국식 타르트라는 것과 파이의 구분이 다소 모호하기는 하지만
잘 구워진 디저트와 차 한잔이면 세상이 잠시 행복해지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는 것 같아
종종 들려보곤 하는 곳이기도 한 타르틴.

요즘은 베이커리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곤 있지만
이 곳처럼 작으면서도 이국적인 카페는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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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제1동 | 타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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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인사동의 옛찻집.
2층에 위치한 옛찻집은 새가 날아다니는 찻집으로도 유명한데요.

처음엔 이렇게 새를 풀어 놓아 기르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이고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 같았지만
벌써 제가 알기로도 십수년이 지났군요. 

새가 나는 옛찻집.


새가 나는 옛찻집은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야 만날 수 있고
1층에는 그냥(새가 날아다니지 않는) 옛찻집이 있으니 새가 나는 모습을 보려면 2층으로 가야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문이 나오는데
잘 열고 닫아야겠더군요. 새가 날아갈지도 모르니까요.

몇몇 손님들이 창가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더군요.
중앙의 테이블 자리와 작은 방처럼 꾸며진 공간들도 있습니다.
아주 넓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이루어진 공간들이 알차 보입니다.

창가쪽 자리에는 왠 고목인가 했더니 바로 새들이 앉아 쉬는 곳이더군요.

일곱 여덟 마리쯤 되어 보이는 새들이 나무에 앉았다가 부지런히
찻집 내부를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새가 나는 옛찻집.


새들이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을까..
새똥이 머리 위로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되긴 하지만
아직 몇번 가본 가로는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새들에게도 물 먹는곳, 변보는 곳, 모이 먹는 곳, 날아다니다 앉는 곳이 내심 정해져 있는 듯 싶더군요.

하얀색의 저 새는 십자매였던가...어렸을 적 키우던 새가 생각나는군요.

카나리아로 보이는 노란 새.

새 중에는 짖궃은 녀석도 있는데
테이블에 놓인 휴지를 쪼다가 한장 뽑아서 날아가 버리는 녀석도 있더군요.


이 곳의 먹거리들..
인사동 답게 전통차의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모과차와

차가운 오미자차를 주문...

차를 주문하면 요렇게 한과를 서비스를 내줍니다.
새가 날아다니는 볼거리와 함께 먹거리의 인심도 후하더군요.

작은 칸막이 방에 앉을 수도 있습니다.

화장실이 내부에 있는데 화장실 문에 앉은 새가 인상적이더군요.
새가 비켜서야 화장실에 갈 수 있다는..


화장실의 내부도 이채롭습니다.ㅋ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인사동에서
특색있는 옛찻집을 방문해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이라면 바로 이곳 새가 나는 옛찻집을 방문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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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옛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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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가가 아닌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 길 건너 골목 안에
일본 제빵 장인이 운영하는 빵집 '도쿄 팡야'가 있다고 해서 다녀와 봤습니다.

일본하면 일식 음식도 유명하지만
제과 제빵으로도 한 기술하는 나라이기도 하죠.

생각보다 작은 규모의 도쿄 팡야.
앉아서 먹을만한 공간은 없고 대부분 테이크아웃해야 하는 작은 빵집.
그러나 외관부터가 깔끔해 보이네요.

왠 잡지들이 펼쳐져 있나 했더니
이 곳 도쿄 팡야가 나온 잡지의 페이지들을 펼쳐 놓은 것이더군요.
어느새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라는 증거.

빵과 함께 구매하면 커피가 1,500원..!


빵을 구매하면 도장도 찍어줍니다.

판매하는 곳보다 주방이 크고..
주방 자체가 오픈 시스템이라.. 바로 만들고 굽고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주인장 후지와라 야스마는 정말 도쿄의 유명 빵집 안제리카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마침 방문했을 때는 식빵이 나오고 있었는데
그 냄새나 모양이 얼마나 탐스러운지...
식사를 하고 가서 그렇지 안그랬으면 무지하게 지를 뻔 했습니다.

빵 만드는 사람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빵이라는데
이야기를 하면 썰어서도 내줍니다.

그외에 냉장을 요하는 케이크류들과

갓 구운 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여느 제과점처럼 많은 가짓수는 아니지만 하나하나가 특색있고
맛있어 보이더군요. 이미 동이 난 인기 빵들의 빈자리도 보입니다.

미소버터소스로 굽는다는 미소빵..

친숙해 보이는 소라빵까지..

인기빵 No1.인 카레빵은 이미 동이나서 3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데
그냥 발길을 돌리 수 밖에 없었습니다.
흠..언젠간 먹어보리라.

이곳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게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는 메론빵..
역시 품절...--;

미소빵과..

흠..이것의 이름은 잊어버리고 말았지만
와플같은 겉면에 속에 생크림과 키위, 바나나가 들어 있는 롤케잌.

홍대 앞의 미루카레도 그렇고 요즘은 작지만
맛과 품질로 승부하는 장인들이 운영하는 일본 빵집이 하나 둘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작은 골목 어귀에서 빵 굽는 냄새가 퍼지는 것은 상상만 해도 행복한 경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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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2동 | 도쿄팡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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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명동에서
좀 오래되었다 싶은 음식점을 꼽으라면
몇 곳 들수 없는데 그 중에서 '장수우동'은 분식점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을지로입구역(2호선)과 가깝지만 골목 안쪽에 있어
사람들의 눈에 많이 띄지는 않는 장수우동.
몇번 가긴 했지만 우동을 먹어보지 못해서
언젠가 저집 우동맛을 보리라 생각했었는데
날도 추워지고..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름은 장수우동이지만 우동 외에 비빔밥에서 콩나물국밥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이라고 할 수 있죠.

내부는 제법 넓은 홀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뉴 구성으로는 장수 우동이라기보다 장수분식 내지는 장수식당이 맞을 것 같군요.

그래도 이곳의 자랑은 우동류..수타 우동이라고 하는데
일식 우동은 아닐 것도 같고 아무튼 돌냄비 우동 주문..!

기본 반찬...

돌냄비 우동..
이곳의 우동도 유림면의 돌냄비처럼 많은 재료가 들어가 있더군요.
하나의 보양식이라고 해도 될 듯한 내용물들입니다.
대추, 은행, 버섯, 굴, 계란, 메추리알, 떡 등등...


흠.. 그런데 이곳은 사실 우동이라기보다 면의 굵기와 식감은
칼국수쪽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미끈하고 통통한 우동면을 생각했다면 약간 실망할 수도...

국물도 일반적인 우동의 가쓰오부시 국물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재료로 우려낸 국수 국물에 가깝습니다.
여튼 담백한 가쓰오부시 국물의 일식 우동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나름 한끼 식사로 든든한 종합 뚝배기.


가게에 걸린 방송 탄 현판에는 25년 전통이라고 씌여 있는데
좀 오래되어 보인다 했더니 벌써 이 집이 34년 되었다는군요.

명동에 직장이 있으신 분이나 있으셨던 어른 분들은 누구나 알만한 집 가운데 하나일 듯 싶습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된다면 장수우동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해 봐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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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 을지로입구역 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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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일식 주점들이 많이 생기고
그에 따라 교자라든가 일본 생 라멘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지만

이자까야에서 먹는 일본 라멘이란게 전문적인 것도 아니고
맛의 편차와 가격의 편차가 커서 위험 부담이 높은 음식 중의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대부분 일본에서 국물 스프를 수입해다가 풀어 쓰는 집들이라고 하던데도
그 맛과 풍미가 다른 것은 왜 일까요?

괜찮은 일본 라멘 체인점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던 차에
라멘만땅이 생겨 종종 방문하곤 합니다.
아주 뛰어난 맛은 아니더라도 어느 점을 가나 무난한 메뉴에 무난한 맛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쌀국수 체인점들이 많이 늘어난 것처럼 라멘도 곧 많은 프랜차이즈 체인점들이 생겨날 듯 싶습니다.

여기는 라멘만땅 중 법원 쪽에 위치한 서초 지점..

내부 인테리어를 제법 간결하면서도 근사하게 해 놓았더군요.


오호... 알고 보니 이 라멘만땅은
이자까야 술집 체인으로 유명한 쇼부에서 하는 것이었습니다.
쇼부도 나름 괜찮은 컨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업의 다각화를 시도한 듯 싶군요.


메뉴도 덮밥까지 제법 다양하게 구비..
술도 한잔 할 수 있게 안주류도 서운하지 않게 있더군요.

야끼교자와 탄탄멘, 미소챠슈라멘을 주문해 봅니다. 

야끼교자(2,000원)..
야끼교자 10개에 6,000원~10,000원을 받는 집들도 있건만
가격대비 비쥬얼도 괜찮고 맛도 나쁘지 않더군요.

파가 듬뿍 들어간 미소 챠슈 라멘..

국물맛도 가볍지 않은 것이
해장도 되겠는걸요.
면도 나름 쫄깃하고 퍼지지 않은 식감을 가져다 줍니다.

라멘이란게 뭐 대단한 음식은 아닙니다만
쌀국수처럼 가끔 생각나는 요기꺼리이긴 한 것 같습니다.
라멘만땅이 계속 생겨나고 있는 걸 보면 검증을 받아간다는 것일수도 있고
여튼 가격, 맛, 메뉴를 대충 익혀놓았으니 어느 동네에서건 큰 리스크 없이
가볼 수 있는 라멘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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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3동 | 라멘만땅 서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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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빛 축제의 다섯가지 테마(역사/문화/소통/창조/휴식) 중에서
가장 마지막 휴식의 빛 테마로 소개되고 있는 광화문 광장 스케이트장.

스케이트장은 작년까지 서울광장에 설치되어 왔었는데
올해부터는 이 곳 광화문광장에서 대,중,소 3면의 스케이트장으로 문을 열고 있습니다.

스케이트는 낮에도 탈 수 있지만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야간의 스케이트를 한가로이 즐겨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서울 빛 축제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1시간 단위로 이용이 가능하고
밤 10시까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주말은 11시까지 운영)

인터넷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30분씩 휴식 시간이 있고 1시간 단위로 운영이 되고 있더군요.

광화문 광장 스케이트장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위치와 시설도 괜찮지만 이용료가 아주 저렴하다는 것...
장갑은 미리 가져가는 것이 좋겠죠.

스케이트 대여소..
매표소에서 표를 끊으면 이 곳에서 치수에 맞는 스케이트를 빌릴 수 있습니다.

휴게실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보관함 이용이 가능하고 음료 자동판매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이스 링크가 대, 중, 소의 3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 중은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곳이고
소는 바로 썰매만 탈 수 있는 곳.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썰매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아주 예전에는 논에서 이런 것을 타곤 했었는데
논이 사라져 버린 서울의 한복판에서 감회가 새롭더군요.

손의 힘이 약한 어린아이들은 부모님들이 잡아끌며 이용도 가능합니다.
단, 부모님들도 낙상 방지를 위해 헬맷 착용은 필수..ㅋ


여긴 스케이트장..
날이 추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계시더군요.

명동에서부터 출발한 빛의 축제 둘러보기.
광화문 광장의 미디어파사드 감상에 이어
광장 끝에 위치한 한 밤의 스케이팅까지 마친다면 올 겨울 모든 코스를 마쳤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보다는 평일이 좀 더 한산하니 평일 저녁 나들이 코스로 계획을 잡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서울 빛 축제 다른 곳 둘러보기>
2009 서울 빛 축제_서울광장편
2009 서울 빛 축제_청계광장편
2009 서울 빛 축제_광화문광장편
2009 서울 빛 축제_프랙탈거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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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 광화문광장 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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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 빛 축제의 메인 무대가 되고 있는 광화문 광장.
올해 들어 광화문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차도였던 광화문로에 광장이 들어서고 화려한 플라워카펫과 더불어
다양한 조경이 이루어지고 한글날을 맞아서는 세종대왕상도 세워졌었죠.

얼마전에는 인기 드라마 아이리스의 무대로 활용되어 더욱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청계광장 쪽에서 광화문 광장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백남준 선생님의 비디오 아트 '프랙탈 거북선'을 만나게 되고
그 다음 공간에서는 미디어 파사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의 향연이 열리는 곳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곳은 광화문역과의 연결부이자 이순신 장군 동상 아래 지하 전시장인 해치마당으로 내려가는 길목인데
국화, 연화문 등 우리 전통 문양을 형상화한 빛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빛의 길이라고 해서 30여미터 공간의 벽에 20대의 TV로 다양한 영상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빛이 쏟아지는 이 길을 걸으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겠죠?


밤에 방문 시에는 꺼져 있던 벽면 "빛의 길"의 TV 브라운관의 낮의 모습입니다.
낮에는 다행히 가동이 되고 있더군요.


이순신 장군 동상의 바로 뒤에는
"빛의 방" 이라는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 전시실이 있고 그 뒤에 이어서 안내 부스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빛의 방으로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빛의 방에서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미디어 아트들이 선을 보이고 있는데
그리 많은 양은 아니지만 빛의 예술을 볼 수 있어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낮인 15시부터 운영하고 암실처럼 꾸며져 있으므로 낮에 방문해도 감상이 가능합니다.

전시중이 빛의 방의 작품.

앉으면 소리와 함께 불이 들어오는 체험이 가능한 작품까지..

손을 저으면 반응을 하는 작품도 있더군요.

빛의 방을 나와 세종대왕상으로 다가서면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루어지는 공간이 시작됩니다.

신나고 경쾌한 음악과 함께 움직이는 광장의 일루미네이션들..

이번 빛의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아기자기한 조명보다도
광화문 광장의 양 옆에 세워져 있는 세종문화회관과 KT빌딩을 캠버스 삼아
펼쳐지는 대형 미디어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거대한 파노라마 영상들이 양 옆의 건물에 쏘아지며 연출되는 장관은
그 규모 면에서 이전의 다른 빛의 축제와 구별되어지는 면인 것 같습니다.

영상 미디어 퍼포먼스인 "미디어파사드" 역시 밤 7시부터 10시까지만
상영되므로 늦지 않게 도착해야 느긋하게 감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 조성된 광화문 광장에 아직 가보지 못했다면
춥다고 웅크리고 있지만 말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밤 나들이 한번 떠나보면 좋겠습니다.
뜨겁지는 않지만 따스한 불빛들이 마음을 녹여줄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서울 빛 축제 다른 곳 둘러보기>
2009 서울 빛 축제_서울광장편
2009 서울 빛 축제_청계광장편
2009 서울 빛 축제_프랙탈거북선
2009 서울 빛 축제_야간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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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울 빛 축제의 메인 무대인
광화문 광장에 들어서다 보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이순신 장군 동상 앞의 비디오 아트 전시관입니다.

유리 전시관 안에 있으면서 빛도 번쩍번쩍 하는 것이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끄는 이것.. 바로 "프랙탈 거북선"입니다.

故 백남준 선생님의 비디오 아트 작품인 프랙탈 거북선은
1993년 대전 엑스포를 기념하여 만든 비디오 설치 작품으로
세로 16m, 세로 10m, 높이 4m로 다양한 재료와 소재를 이용해 거북선을 형상화했더군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빌려와 전시 중입니다.


이순신 장군님 동상 아래에도 거북선 모형이 있는데
모양과 색깔, 크기는 달라도 거북선의 이미지는 모두 갖고 있는 듯 합니다.

전시장은 내부에 들어가 친절한 설명과 함께 관람을 할 수도 있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길게 줄을 서야 할 수도 있지만
입장 시간 잘 확인해서 한번 들어가 볼만 합니다.

※ 프랙탈 거북선과 광화문의 조명들은 밤 10시까지 밖에 운영을 안하므로
그 이후 시간에 가면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작품의 개요는 전시장 입구에도 씌여 있으니 한번 읽어봄이 좋겠습니다.
부서진 자동차와 피아노부터 토스터기, 박제 거북에 이르기까지 그 재료가 참 다양하더군요.
아트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닐 듯 싶습니다.

약간의 줄을 서고 안으로 들어가보면 더 자세히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저 노는 계속해서 앞뒤로 움직이고
모니터의 화면들도 계속 바뀌는 것이
크게 움직이지 않으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움직이는 노 말고도 저 위의 모니터도 원래는 함께 움직였다고 하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손상 방지를 위해 고정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거북선의 거북 얼굴에 해당되는 저 앞쪽 부위에서는 불이 들어왔다 나갔다 할 뿐 아니라
불빛과 함께 바람도 내뿜어져 나오는 것이...
작품 설계 시 여간 신경을 많이 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해 주더군요.

뒷쪽의 모니터는 한산도를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작품을 유리 밖에서 보는 것보다 역시 해설과 함께 관찰해 보니 고개가 끄덕여진다는..
그러나 아직 완벽하게 비디오 아트의 세계를 이해한 건 아니라는...ㅋ


천정의 유리를 통해 거북선의 내부 구조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10여년 전에 이런 작품을 구상하고 만들었다고 하니
역시 백남준 선생님의 예술혼과 앞서가는 정신은 높이 살 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광화문 빛의 축제의 서막을 여는 프랙탈 거북선..
프랙탈(Fractal)이라는 말이

"언제나 부분이 전체를 닮는 자기 유사성(self-similarity)과 소수(小數)차원을 특징으로 갖는 형상을 일컫는다"

라고 하는데
작품명과 작품의 의미를 잘 매칭해 가며 음미해 보면 그 뜻을 알 수 있을 듯 싶습니다.

프랙탈 거북선 전시장의 낮의 모습.

<서울 빛 축제 다른 곳 둘러보기>
2009 서울 빛 축제_서울광장편
2009 서울 빛 축제_청계광장편
2009 서울 빛 축제_광화문광장편
2009 서울 빛 축제_야간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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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의 다양한 빛 축제를 경험하고
메인 무대인 광화문 광장으로 가기 전 청계광장과 만나게 되는데

작년까지 광화문 광장이 생기기 전에는 바로 이 곳 청계광장이 각종 빛 축제의 메인 무대이기도 했었죠.
지금도 세계 등 축제를 비롯해 많은 행사 및 전시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
청계천과 어우러져 정감 어린 곳이기도 합니다.

청계광장의 상징 '스프링'과 마주 선 곳에는 역시 대형 트리 하나가 세워져 있어
빛의 축제가 열리고 있음을 알리고 있기도 합니다.

서울 광장에서는 사진전도 열리고 있고


'2010 내 인생이 술술 풀린다' 라는 주제로
축제가 열리고 있고 크고 작은 이벤트들도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은 2010년의 소원을 적어 한쪽 벽면에 걸어보는 이벤트..!


서울광장의 것과는 또다른 느낌과 조명의 대형 트리..

청계광장의 한켠에는 12월21일부터 1월3일까지 매일 13:00~22:00
신진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디자인 작품들을 디자인탱크라고 불리우는 부스에서
전시하는 '더라이트'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 부스 자체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그만이더군요.


한 통신사의 후원으로 열리는 학생들의 전시가 재미있기만 합니다.
미래의 빛이될 50여명의 대학생 아티스트들이 꾸민 코너들...

청계천으로 내려다 보니
LED 일루미네이션으로 청계천의 하늘이 물들어 있더군요.

역시 청계천의 물과 조화를 이루는 빛의 예술.. 아름답기만 합니다.

청계광장 빛 축제의 주제인 "2010년 내 인생이 술술 풀린다"
송구영신의 마음을 다잡아보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예년과 달리 청계광장의 빛 축제는
청계광장 인근에서만 조성되어 있어 청계광장 주변을 제외하고는 다소 휑한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광화문 광장도 있고 하니
청계광장의 불빛들을 감상하고 한적하게 청계천을 거닐어도 좋겠고
아쉬움을 달래러 광화문 광장으로 향해봐도 좋겠습니다.

청계광장의 낮의 모습입니다.
낮에도 일부 조명들은 그 빛을 발하고 있더군요.
역시 빛 하나에 밤의 모습과 낮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니..
빛이란 참 신비한 존재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광화문 광장으로 향하는 길...
동아일보사 앞에 대형 자선냄비가 눈에 띄더군요.
빛 축제에서 얻을 수 있었던 따스한 마음들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보았으면 합니다.

<서울 빛 축제 다른 곳 둘러보기>
2009 서울 빛 축제_서울광장편
2009 서울 빛 축제_광화문광장편
2009 서울 빛 축제_프랙탈거북선
2009 서울 빛 축제_야간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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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이 메인이지만
서울광장-청계광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09 서울 빛 축제(12/19~1/24).

명동에서 출발해서 서울광장-청계광장-광화문 광장의 코스로 돌아보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되며
광화문 광장의 메인 조명과 행사들은 모두 밤 10시에 끝이나므로 그 전에 서둘러 돌아봐야 합니다.
해가 짧으니 일찍부터 나들이 코스를 잡아보는 것도 좋겠더군요.

서울광장에는 매년 상징적으로 세워지는 거대한 트리가 이미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뒷편으로 보이는 것은 서울 시청 신청사가 건축중인 곳으로 가림막 등이 조명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길 건너 프라자 호텔도 연말 연시를 맞아 멋스럽게 조명을 꾸며 놓았더군요.

서울 시청 신청사의 신축 현장 가림막이면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의 주무대가 되기도 하는 휘장막.
저기 중앙의 무대에서는 여름, 가을에 많은 공연과 행사가 열리곤 했었습니다.
휘장막의 우측 아래에는 서울시청 홍보관이 자리를 잡고 있기도 합니다.

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서울을 기념하는 전시 부스도 한쪽에 마련되어 있어
구경거리를 더해 주고 있더군요.

형형색색 색깔을 바꾸어 가고..


하늘로 뻗은 조명은 우주로 향하는 듯..
강렬한 빛이 하늘로 향해 있습니다.

또 한쪽에는 남극 체험&전시 展이 열리고 있어 아이들과 동심어린 어른들의 마음을 잡아 끌고 있습니다.
상세한 내부 둘러보기는 다른 게시물에서 하기로 하고 잠깐 외부의 모습만 소개해 봅니다.
남극의 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보여주고 체험하게 해 주는 교육적인 효과도 있을 듯 싶더군요.

여긴 남극의 매서운 추위를 체험하게 해 주는 통로...
이미 밖에도 충분히 춥기 때문에 그렇게 추운지는 모르겠더군요..ㅋㅋ

저 멀리 한쪽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오고
바람을 맞으며 앞의 출구까지 이동하는 코스.. 일종의 남극 체험.


서울 광장의 대형 트리.
올해에는 청계광장에도 대형 트리가 세워졌는데
모양과 색감이 모두 상반되어 두 트리를 비교해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듯 싶습니다.

서울의 상징 해치를 형상화한 조형물.
주변에는 디자인 올림픽에서 전시되었던 각양각색의 해치상들이 늘어서 있기도 합니다.


자세히 보니 어린이들이 2010년의 소망을 적은 것들이더군요.

서울 광장의 한쪽 바닥에 있는 방향판...
이 곳이 서울의 중심쯤 된다는 뜻이겠죠..


서울 광장을 돌아보고 난 후에는 도보로 5분 남짓 걸리는
청계 광장으로 향해 봅니다.

청계 광장으로 향하는 거리에도 온통 빛의 축제를 경축하는 분위기인 듯..
크고 작은 빛들이 행인들의 발걸음을 안내하더군요.

<서울 빛 축제 다른 곳 둘러보기>
2009 서울 빛 축제_청계광장편
2009 서울 빛 축제_광화문광장편
2009 서울 빛 축제_프랙탈거북선
2009 서울 빛 축제_야간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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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날씨 속엔 뭐니뭐니해도 뜨끈한 국물 음식이 제격.
그 중에서도 후루룩 먹기 좋은 우동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많은 우동집 중 여름엔 메밀국수로 유명한 유림면의 돌냄비 우동을 소개할까 합니다.

가격이 꽤 올라 있는 상태라.. 냄비국수는 6,000원. 돌냄비는 7,000원.
돌냄비에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다고는 하지만 다소 비싼 가격이긴 합니다.

밑반찬은 단무지.

푸짐해 보이는 돌냄비 우동이 나왔습니다.

오뎅, 유부, 버섯, 굴, 조개, 맛살 등등 많은 재료가 들어가 있는 돌냄비우동.

한 그릇 먹고나면 속이 든든해 지곤 합니다.

요건 냄비 국수. 냄비 국수(우동)도 나름 괜찮습니다.

소화가 금방 되는 것 같긴 하지만 출출할 때 들려 한그릇 뚝딱 먹고 길을 나서면 그만.

50년 전통의 유림면...
나름 유명 맛집이긴 하지만 가격이 다소 비싼 감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인심 좋고 값싼 국수, 우동 한그릇이라는 말은 옛날의 말이 되어버린 것인지.
그래도 아직 을지로엔 2,800원짜리 맛도 훌륭한 동경 우동이 있어 위안이 되곤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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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전야 명동 성당의 모습.
거리 거리의 트리도 아름답고 멋스럽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교회, 성당의 불빛이 왠지 더 따뜻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성탄절 미사를 몇시간 앞둔 성당..
해가 지기시작하니 하나 둘 켜진 불빛이 밝아져 옵니다.

성당 마당에 꾸며놓은 구유의 모습..

요건 낮에 찍어둔 모습입니다.
도심에 있지만 한없이 평화롭고 고요하기만한 모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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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전통거리를 거닐다보면 참으로 많은 먹거리를 접하게 되고
특히 길에서 파는 많은 아이템의 먹거리들에 눈이 돌아가게 되곤합니다.

다양한 엿에서부터 용수염, 직접 만드는 강정, 떡에 이르기까지..

그러나 인사동에서 가장 유명한 길거리 아이템은 바로 요 옥수수 호떡..

언제부터 옥수수 호떡이 인사동에 등장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주말이면 늘 길게 줄을 서는 옥수수 호떡.
파는 곳이 세집 정도 있는데.. 맛이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도 줄을 서는 길이는 차이가 난다는 것.
첨 시도해 보는 사람이라면 단연 줄이 가장 긴 쪽에 서게 되는 것 같습니다.
줄이 줄을 부르는 효과라고 할까요?

사실 옥수수 호떡은 거의 기름에 튀겨내는 것 같아 그리 몸에 좋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욱 고소한 맛이 배가되는 것 같긴합니다.
하기야 도넛츠 같은 것은 풍덩 기름에 튀겨내는 것이니 거기서 거기겠지만요.

요건 가을에 찍은 사진...
가을이나 지금이나 호떡 하나에 900원.

털보네 호떡..
운 좋게도 이날은 사람들의 왕래가 없어 줄을 서지 않고 맛을 볼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옥수수 호떡은 겉의 재료나 익히는 방법만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속에 들어있는 것들도 다른 호떡과 차별화가 되어 있더군요.
완두콩과 땅콩, 해바라기씨 같은 것이 설탕과 함께 버무려들어가 있어 더욱 고소하고 알찬 느낌.

길을 걷다 출출할 때 호떡 하나 손에 들고 다니면 그만일 듯 싶습니다.

주의 사항은
다른 호떡과 마찬가지로 뜨거울 때 덥썩 베어 물었다가는 혓바닥을 데기 쉬우니
식혀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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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서울 종로구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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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군요.
2009년 겨울.. 성탄절을 앞 둔 명동의 화려한 거리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명동 포스트타워 앞의 풍경입니다.

롯데 백화점.. 번쩍번쩍 화려한 불빛들이 색깔을 달리하며 보여집니다.

신세계 본점의 모습..
분수대의 조명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불빛이더군요.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의 접경 지역에 설치된 조명과 설치물입니다.

롯데백화점

여긴 명동에서 조금 비껴간 파이낸스 센터쪽의 트리 조명.

겨울을 녹이는 불빛과 함께 도심의 거리를 걸어보아도 좋을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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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가장 많은 쇼핑과 관광을 한다는 명동.
명동에는 그 유명한 명동 교자의 칼국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명동 교자의 바로 옆에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일본식 생라멘을 하는 집이 있습니다.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집이라 꽤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후루사또.

돈가스집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왠지 후루사또에 가면 이런 생라멘을 먹어줘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은 뭔지..

새롭게 간판을 해 달았는데 저 앞에 라멘 하우스라고 써 있군요.ㅋ

후루사또는 장사가 잘되어서 번성을 한 것인지 명동교자의 옆쪽 1층과 건너편 2층 두 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한쪽에서 시작해서 늘려간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두 곳 다 메뉴는 같으므로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곳을 택해 가면 되겠습니다.

여긴 맞은편 2층으로 올라가는 후루사또.

2층 후루사또의 분위기입니다. 이때가 지난 여름이었군요.--;

여긴 명동교자, 명동따로집 옆에 있는 1층 후루사또.

가스 및 덮밥류와

라멘류를 주종으로 하는 곳.. 아, 이 많은 라멘의 종류를 보다보면 무엇을 먹을까 망설여 집니다.
구수한 미소라멘을 먹을까 후루사또짬뽕? 아니면 소유라멘, 아니면 고기가 얹어진 차슈라멘..

여름에 다녀온지라 다소 헛갈리지만 후루사또 짬뽕쯤으로 기억되는 라멘..

짬뽕답게 해물이 많이 들었습니다.

요건.. 약간 얼큰한 국물의 라멘(역시..기억력이..)


면발이 두껍지도 않고 얇지도 않고 딱 생라면 굵기 그대로입니다.

요건 딱 봐도 된장 라멘인 미소라멘..

돈가스도 먹어봤습니다.
명동에는 워낙 돈가스 집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그 중에서도 나름 괜찮은 비쥬얼과 튀김정도, 맛이더군요.

돌아가면서 하나씩 다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명동 근처엔 워낙 먹을 곳, 가볼 곳이 많다보니 그렇게 자주 가게되지는 한더군요.
그래도 라멘이 생각날 때 가츠라와 함게 꼽을 수 있는 집 중 하나이긴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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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 후루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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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동에 가면 맛봐야 겠군요.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2009.12.22 0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동부이촌동에는 일본인 거리라고 불리우는 곳도 있을만큼
일본식 문화가 접목된 곳들이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
그런 이촌동에서도 오래전부터 인근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는 우동집이 있다하여 다녀와 봤습니다.

은근히 맛집이 많은 이촌동에서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는 보천.
우동뿐 아니라 돈가스, 덮밥류도 많이 드시더군요.

내부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식사 무렵에는 항상 서너팀씩 가다려야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

각종 덮밥과 초밥이 있고..

우동의 종류도 참 다양하군요.

튀김우동.. 포스는 일단 정갈한 가스오부시의 정통 우동 그대로입니다.
흠.. 출출할때 생각나는 것으로 꼽자면 우동만한 것이 또 없을 듯 싶습니다.

잘 울궈진 국물에 담겨있는 고명들..

국물도 진하고 짜지 않으면서 담백..
아주 특별하진 않지만 우동 본연의 맛을 충실히 가지고 있더군요.


면발도 좋고..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만한 맛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우동이라는 것이 본시 떠올릴 수 있는 맛에 충실한 것이 제일이듯
근처에 살고 있다면 출출할 때 간간히 갈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그외에 모밀도 그런대로 괜찮고


유부초밥과 김초밥은 역시 특별한 것이 들어가지 않은 것 같지만
우동과 함께 곁들이지 좋은 크기와 맛이라고나 할까요.

아주 특별하진 않지만 정통 일본식 우동을 추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인근 주민들의 사랑을 차지하고 있는 우동집 보천.
이촌동에 들렸다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다면 이곳을 방문해 봐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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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제대로된 정통 일본식 수타 우동을 하는 집이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워낙 우동이란 음식이 보편화되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주 특별한 면이거나 국물 맛은 아닌 것 같아 조금 실망.
그리고 가격과 양에서도 다소 실망.

그렇지만 입맛이 까다로운 미식가라면 일본 정통 우동의 한국 방문에 대해
 한번쯤 경험은 해 볼만 한 곳 같습니다.

니시키 우동..
유다와 문타로와 같은 열에 있더군요.

사누끼 우동 다이닝... 니시키.


생면을 직접 제조한다는 니시키 우동.
그런데 "만들어진 날, 손님에게 우동으로 제공된다"고 하면서도 유통기한이 3일이라...
그럼 만들어진 다음날(3일까지)에도 제공된다는 말인데 다소.. 애매한 표현을 썼더군요.

그리고 생면 제조 레시피를 후지TV 사누키우동, 결정 우승에서 우승한 것을 따랐다는 것인데..
국물도 아니고 생면 제조 레시피를 후지TV에서 우승한 우동의 것을 따랐다.. 이거 뭐 과장 광고 냄새가..

결국은 일본의 유명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만들었을 뿐이라는 것인데..
아마도 독점 수입했다는 재료는 일본에 있는 수많은 브랜드 중 하나인 혼다시나 가쓰오부시 쯤 되겠죠. 

일본 후지TV에서 우승한 맛이라고 해서 주방장이 그 사람이거나
일본에도 있는 본점의 지점쯤으로 생각했었는데 이 부분도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마치 고객들을 살짝 속이고 있는 느낌이랄까.


우동 메뉴.. 우동치고는 다소 비싼 가격..
을지로의 동경 우동이 생각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맛이 없기만 해 봐라..

인사도 일식집들처럼 전부 일본말로 하고 그러던데...
주방에서 일하시는 몇분은 일본에서 오신 것 같습니다.

우동말고도 다양한 요리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문타로나 유다, 길 건너 천상 같은 곳이 유명세를 떨치는 곳이니
유사한 요리를 제공하되 우동으로 차별화를 하겠다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정말 다양한 안주와 요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동을 먹어보고 판단하리라.

요거 요거.. 레시피를 따랐을 뿐이라고 하면서 ...

우동을 먹으면서 간단히 곁들여 먹을 것이 없나 하고 보다가 주문한
오징어, 야채 새콤달콤 (12,000원)
자칫 식전에 주는 반찬인 줄 알았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도 그렇고
들어간 재료들도 결코 후하지 않은..

글쎄요. 다른 요리들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청담이나 압구정이 아닌 이태원에서 이렇게해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지 의문이 들더군요.
후지TV에서 우승한 맛인 우동이라는 문구로 사람들을 불러모을 수 있을진 몰라도
경험자들의 입소문으로는 그리 성공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니시키 우동.. (6,500원)


직접 만든 면이라 그런지 조금 쫄깃쫄깃하긴 합니다만
요즘 면을 직접 뽑는 집이 어디 한두군데일까요?
비장의 무기라는 국물.. 글쎄.. 일본인들의 식성에는 어떨지 몰라도 조금..아니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2,800원짜리 을리로 동경우동이나 길건너 81번옥의 라멘이 생각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각일듯.


다소 고객들을 우롱하는 듯한 광고 문구며
대표 메뉴라는 우동을 먹어본 소감에 의하면
가격 대비 만족도 등에서 주변의 이자까야보다 훨씬 떨어지는 곳이 나닌가 싶습니다.
뭔가 커다란 개선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여하튼 맛과 분위기, 메뉴에 대한 판단은 극히 주관적인 것일 수 있으니
다녀오신 분들의 고견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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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 니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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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에 우동 잘하는데가 워낙 없다 보니
    서울에서 젤 잘하는집이라 해도 틀린말은 아닌듯 한데
    저도 그닥 감동적인 맛은 아니더군요
    국내에서 우동 먹고 감동먹은적은 제주에서 말곤 전무 했습니다.

    2010.01.01 0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서울 도심의 한가운데에 베를린 장벽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또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는 논란도 없지 않아 있지만
역사적인 현장의 한 컷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베를린 장벽의 단면은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다녔던 곳이긴 하지만 곱씹어 볼만한 장소임에는 분명한 곳 같습니다.

청계천 삼일교, 장교빌딩 앞에 놓인 베를린 장벽과 공원등...

이 곳에 베를린 장벽이 서 있게 된 사연입니다.
1961년 베를린에 실제 설치되었던 장벽...
귀여운 곰 상은 베를린의 상징이며 곰의 몸에 그려진 그림은 베를린 시민들의 모습이라는군요.
그리고 옆에 놓인 공원등의 무려 100년이 넘은 것... 바닥 역시 독일 전통의 보도 포장을 재현했다는
내용입니다.

글을 읽고 나니 예사롭지 않는 물건들에 대한 경외감이 밀려오더군요.
좀 더 의미있게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가도 들게 됩니다.

그냥 콘크리트 설치 조형물로만 여겨질 수도 있는 이 벽과 공원등, 곰..
그리고 그 아래 바닥까지.. 몇 평 되지는 않겠지만 작은 베를린이라고 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야간에는 100년 넘은 공원등에 불도 들어오는 군요.
왠지 곰의 모습, 장벽의 모습이 쓸쓸해 보이기만 합니다.


서울 곳곳에 숨어 있는 아니 숨어 있지는 않지만서도
이런 곳들을 되짚어 돌아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만 같습니다.
청계천을 돌아볼 때 삼일교 옆 역사적인 명물인 베를린 장벽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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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 장교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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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관세청 건너편 지하에는 OB호프가 맥주맛 좋기로 정평이 나 있지만
아주 늦은 시간까지는 영업을 하지 않기도 하고 떠들썩한 거대 호프집의 분위기보단
아기자기하고 정감어린 호프집 분위기를 원한다면 그 옆길로 조금만 내려오면 마주할 수 있는
작은 호프가 제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이 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작은 호프..
정식 명칭은 작은 HOF에서 큰 HOPE를 이군요..ㅋ

분위기는 다소 누추한 분위기...
세련된 맥주집을 연상했다면 오산.. 마치 어느 대학가 앞의 허름한 맥주집 분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가게가 한쪽에만 있었는데 장사가 잘 되서 가게를 확장했다고 하더군요.

서비스 안주로 내주는 김..
강남 그것도 압구정 거리가 바로 지척인 이 곳에서 이런 서비스를 내주다니..
문화의 다양성이 공존하는 도시임에는 분명하군요.

메뉴판도 소박...


이곳은 치킨이 주 인기메뉴..
튀김안주도 꽤 있습니다.


사실 메뉴판도 그렇고 실제 안주로 나오는 치킨도 딱히 이곳이
왜 인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뭐랄까.. 어떤 소박한 분위기에 이끌려 이곳에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맥주맛도 물론 좋습니다만..


뭐 호프 맥주야 거기서 거기라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그것이 맥주의 회전율이 얼마나 높고 얼마나 관 청소를 자주 하느냐 등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사실을 접하고 나니 맥주 맛이 좋다는 집들은 뭔가 일리가 있을 듯 합니다.

겨울철에도 삼삼오오 간단하게 한잔 하고 가기 좋은 곳은
크고 세련된 곳보다도 이런 자그마한 호프집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훈제오리.. 가격이 조금 저렴해서인지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먹을만한 메뉴..

바삭하게 익혀진 닭 튀김과..

부추김치.. 훈제 고기 요리에는 부추김치가 어울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ㅋ



바로 인근에 OB호프를 비롯해 크고 괜찮은 맥주집들도 많이 있지만
추억과 정감어린 곳을 찾아 모여 들어서인지 늘 사람들로 붐비는 곳.. 작은 호프..
작은 호프는 작은 호프 그대로 머물러야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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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2동 | 작은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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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을 판매하는 풍월당에서
로젠 카발리에라는 뮤직 카페를 열고 있다는 이야기는 이전부터 들어왔었지만
가봐야지 하면서 정작 가보지는 못하다가
번잡한 압구정에서 조용하면서도 여유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곳 로젠 카발리에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주말인데도 손님들이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이날은 우리 일행뿐. 그렇지만 연결된 음반 매장에는 마니아로 보이는 손님들이 꽤 있습니다.

윗층에서는 음악 감상 및 해설도 열리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그에 관한 일정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참석해 보고 싶더군요.

안쪽에 보이는 곳이 카페 로젠 카발리에.


차만 파는줄 알았는데 샌드위치와 모히토 등의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반 구매시 커피 음료가 50% 할인이라는군요.ㅋ

클래식해 보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세련되게 꾸며 놓은 실내 분위기.


창가쪽에는 이와 같이 창을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좌석들이 있습니다.
음악을 감상하라는 것이겠죠? 좌석과 공간은 다르지만 북카페 토끼의 지혜가 생각나더군요.
공부할 거리, 읽을 거리를 가져와서 이곳에 자리를 잡아도 좋겠습니다.

로젠 카발리에라는 이름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에서 따온 이름이라는 설명..ㅋ
오호 1900년대 카페 스타일을 재현한 곳이라는군요.

한켠에는 이와 같은 로스팅룸이 있습니다.
직접 볶고 갈아 내니 커피맛은 어느 정도 신선할 것 같다는 기대를 가져도 좋겠습니다.

각종 아카데이 강좌에 대한 안내서가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압구정이라는 동네 분위기와 맞지 않는 듯 하면서도 압구정이기에 가능할 것 같은 느낌과 분위기.


각종 커피와 차가 준비되어 있고


칵테일, 맥주까지..


디저트도 있는데 일종의 초콜렛 케익인 자허 토르테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 주문해 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오른편으로 작은 문이 하나 있는데
이곳은 풍월당의 음반 판매장입니다.
카페 안쪽으로 돌아서도 들어갈 수 있더군요.
차가 나오기 전 한번 돌아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반 판매장이란 곳이 갈수록 없어져만 가는데 방안 가득
음반들로 들어차 있다니.. 복고스러우면서도 반가운 공간이기도 합니다.

다시 카페로 돌아와 자리에 앉았습니다.


게롤슈타이너 스파클링 워터와 쥬스..

에티오피아 커피 한잔..

그리고 초코 케익 자허 토르테... 진한 초콜렛 맛이 커피 한잔과 함께 먹을만 합니다.

차를 다 마시고 나니
직접 만들어본 캔디라면서 나눠주셨는데
그 모양이 너무 예쁘고... 맛도 색깔별로 다르더군요. ㅋㅋ
이렇게 만들어서 시판하려는 듯.. 가격만 적당하다면 나름 인기를 끌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클래식한 분위기에서 차분한 음악과 함께 차 한잔 마시고 싶다면
어디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이젠 로젠 카발리에를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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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 (주)풍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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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명동에 오며가며 명동교자의 한쪽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작고 허름한 소고기 국밥집을
보곤 했었는데 한식의 부활과 더불어 새로 리뉴얼한 모습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명동 따로집을
정말 오래간만에 방문해 봤습니다.


간판과 밖의 음식 견본들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명동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젊은 세대들에게도 먹힐 것 같고 오래전부터 각종 전을 함께 팔고 있었는데 막걸리의 히트와 더불어
더욱 많은 이들의 발길이 향하게된 곳이기도 하죠.

겉보기와 1층은 좁아 보이는데
리뉴얼을 해서 깔끔해보이고 2, 3층까지 있습니다.

메뉴들... 정말 다양한 한국적 메뉴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이 집의 특징은 따로국밥... 값도 그새 많이 오르긴 올랐더군요.
명동이라는 특수성이 있어 인정해 줍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깔끔해 보이는군요.

탁자 위에는 깍두기와 부추 김치가 놓여져 있습니다.

국밥...

파도 듬뿍 들어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소고기 국밥의 손맛이 느껴지는 대목들..


모듬전도 함께 주문해 봤습니다.

막걸리 한잔과 어울리는 비쥬얼입니다만 이날은 한잔도 마시지 못해 아쉽더군요.


명동의 오래된 맛집 중 하나인 명동 따로집.
나이드신 분들이나 젊은 분들이나 좋아할 만한 관록있는 음식점 중 하나이긴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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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 따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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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15일까지 예정되어 있었지만
그 열기로 인해 22일까지 연장되었던 청계천의 세계 등 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09)
세계 20여국의 등불 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모양의 등을 만나볼 수 있어
해가 넘어갈수록 새로운 밤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등축제를 알리듯 근처 거리에도 온통 등불들이...

한국방문의 해 기념 조형물들.

많은 인파들이 모여들고 있는 청계천.
날씨가 제법 추웠지만 열기만큼은 추위를 녹여낼 듯 싶습니다.

예전 도심에서 행해지곤 했던 등불 행렬의 재현이라고도 하는군요.

멋진 둘리의 캐릭터들도 모양을 뽐내고 있습니다.

움직이는  등불 조형물까지.. 모터를 설치해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날아라 슈퍼보드 캐릭터들..

색감이 뛰어난 등들도 멋있긴 하지만
이렇게 은은한 한가지 톤의 등불 모형들 또한 나름대로 묘한 신비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한쪽 벽면을 장식한 등불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사람들이 저마다 소원을 적어 놓았더군요.
예전 등불 행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고
연인, 친구, 가족들끼리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붉은색이 감도는 화려한 대만, 중국의 등불들..

아기자기하고 은은한 불빛의 일본 등불.

일본에는 각 현별로 특색있는 등불 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는 것 같더군요.
일본에서 직접 날아와 각 현의 등불 축제를 홍보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스트들도 곳곳에 위치해 있어 추운 날씨에도 훈훈한 한 밤의 나들이로 적격..




한국을 빛낸 한류 스타 등불.. 박지성, 박찬호, 비까지..

 
정말 다채롭고 볼 것이 많은 세계 등 축제.
짧은 기간이 아쉽기는 하지만 내년에도 열릴 것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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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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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에는 내로라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많이 있습니다만
작고 인테리어가 그렇게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항상 꼽히곤 하는
미 피아체를 소개할까 합니다.

청담동 좁은 골목 어귀에 있는 미피아체.

생각과 명성보다 작고 아주 특별할 것 없는 외관,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지만
맛에서 만큼은 어느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뒤지지 않는다는 곳이죠.

내부는 아주 고급스럽다기보다 깔끔한 편.
식사하기는 좋은 분위기인 듯 싶습니다.
와인이 있기는 하지만 조명이 밝아서 술만 마시러 올 곳은 아니라고 봐야겠죠. 

깔끔하고 정갈한 셋팅.


메뉴는 스프,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등을 단품으로 주문할 수도 있고


디너 셋트 등을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날 방문한지라 이 날은 디너 세트를 주문해 봅니다.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저녁이었다고 할 수 있겠더군요.

디너를 주문하자 차려지는 세팅.. 한가지 코스에 양쪽에서 하나씩 이용하면 됩니다.


하우스 와인도 한잔..
테이블마다 매일 교체되는 생화를 꽂아 놓고 있더군요.

식사의 처음이 되는 식전 빵..

오렌지와 허브로 마리네이트한 연어 샐러드..

고소하고 부드러운 연어로 입맛을 돋구는 전채라고 할 수 있겠군요.

오리라구소스로 속을 채운 치즈크림소스의 감자그라땅..
평소 먹어보지 못한 이탈리안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요건 후렌치 오니언스라땅 스프..

그리고 이건 미네스트로네... 야채 스프라는군요.

피클도 신선하고 적당히 익어 맛있더군요.

세트 메뉴에 나오는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푸로슈또가 얹어져 나오는데 스파게티로 유명한 곳을 증명하듯..
면발의 익힘 정도와 식감도 좋고 ... 맛있습니다.
세트 메뉴 전체의 양이 많으므로 스파게티를 적당량 내어 주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요건 버섯을 곁들인 하모튀김..
중앙의 뼈다귀 같은 것이 버섯이고..일종의 생선 튀김이라고 보면 됩니다.

스프와 마찬가지로 메인요리는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요건 메인 요리 중 하나인 매실소스를 곁들인 통삼겹구이..

야들야들하게 잘 구워진 삼겹살 구이.

요건 다른 메인 중 하나인 안심스테이크..
 
두가지 메인 중 추천을 하라면 당연 안심스테이크 쪽일 것 같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를 떠나서 삼겹살 구이는 많이들 먹으니 큰 변별력이 있을 것 같지는 않고
안심스테이크가 부드럽고 식감도 좋더군요.

후식 커피와

바닐라 시럽에 살짝 익힌 과일들..

조금씩 나와서 배가 부를까 생각했었는데
커피를 마실 즈임에 보니 이미 배가 불러 있더군요.
양도 적당하고 특별한 날은 세트 메뉴로..아니라면 단품 스파게티만을 취향에 맞에 골라
먹어도 좋은 청담동의 대표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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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 미피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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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에서 직접 로스팅해 내려주는 커피로 유명해진 시실리.
커피 뿐 아니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파스타 세트를 먹을 수 있어 더 인기가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서래마을 대로에 위치해 있는 시실리.
주차 공간은 없어서 주변의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더군요.

외관은 비교적 평범해 보이는 건물입니다.


입구에 커다랗게 커피&파스타 라는 글이 적혀 있고
직접 볶아 내는 커피가 테이크 아웃일 경우 2,500원이라니..

커피와 파스타가 일견 어울리지 않게 보일 수도 있지만
식사 후의 커피 한잔은 당연한 공식이 되어버렸다고 볼 때 한 곳에서 해결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더군요.
게다가 둘 다 훌륭한 맛이라면.. 금상첨화.


특선 파스타가 붙어 있는데
이곳에서 파스타를 먹으면 빵과 샐러드, 후식 커피가 함께 나옵니다.
후식 커피라기 보다 식사가 커피를 마시기 위한 전채라고 보는 것이 나을 것 처럼
커피로 더 유명한 시실리.


입구에서 만나는 커피 볶는 기계..
커피도 그냥 한가지 원두에 한가지 맛이 아니라는 사실..
이곳에서는 같은 산지의 원두라도 그 내리는 방법과 품질에 따라 여러 등급으로 나뉘는데
시실리에서는 세계 각국의 커피를 몇가지 등급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모두 맛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커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좋은 공부이자 체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페셜 커피, 브렌디드 커피, 스트레이트 커피..
그리고 슈퍼 스페셜 커피까지..


원두 커피의 가격은 허형만 커피보다 비싼 듯 합니다.
그러나 저마다 쓰는 원두가 조금씩 다르고 보관, 로스팅, 핸드드립이 다르므로 어느 곳 커피가 더 낫다고는
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몇번 더 방문해서 비교해 봐야할 것만 같군요.


커피말고 아이스 음료와 라떼 등도 있습니다.
커피 전문점이니 라떼 등으로 희석해 마시는 건 다음번으로 미뤄야 겠죠?


파스타 메뉴도 소스와 재료에 따라 몇가지가 되더군요.
저 가격에 빵, 샐러드, 커피가 포함됩니다.

슈퍼 스페셜 커피 중에서 코스타리카 따라쥬와

인도 몬순 커피 한잔을 주문해 봅니다.

주문 후 둘러보니 커피 전문점 치고는 깔끔하면서도 간결한 모습.
그래도 있을 건 다 있고..주방도 따로 있더군요.

커피 볶는 기계...
이곳에서는 강좌도 열리는 듯 싶습니다.

커피를 주문하자 심혈을 기울여 핸드 드립하시는 모습..

인도 몬순 커피..
구수한 맛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고급 커피 특유의 시큼한 맛이 녹아져 있더군요.

크림 케익.. 나름 맛이 있습니다.
커피와 어울리는 맛..



코스타리카 따라쥬.
작고 예쁜 잔에 나오고 진하게 우려낸 커피..

진하면서도 혀 끝을 통해 정신을 바짝들게하는 커피의 풍미.. 괜찮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이곳이 소개된 잡지들이 비치되어 있더군요.
대략 글들을 읽어보는 것도 공부가 되고 커피를 주문하기 전에 들여다 보면 재미있습니다.

한쪽에 놓인 원두 가마들..


따지고 보면 그냥 커피 콩 인거 같은데
어떻게 말리고 어떻게 로스팅하고 얼마나 갈아 어떤 방식으로 물과 혼합해 추출하느냐에 따라
맛과 풍미가 달라지는 커피..
그리고 같은 품종이라도 나라에 따라 다른 토양과 기후에 의해 다른 맛을 낸다는 것 또한 신기할 따름입니다.


세계 각국 원두들의 향연...

이번 방문에는 커피의 맛만 음미해 보고자 커피만 주문해 봤는데
다음 번에는 식사 시간에 가서 스파게티를 한번 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서래마을의 완소 커피집이 되어버린 시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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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4동 | 시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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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산 중에서
남쪽에 위치해 있고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관악산.
정상까지 2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어 서울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산이기도 합니다.

가을 빛이 물들어 가는 관악산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관악산 연주대의 모습..
절벽 위에 사뿐히 올라 앉은 암자의 모습이 위태로워 보이면서도 경이롭습니다.

과천 향교쪽으로 오르다 보니 입구 쪽의 주택가 감나무에 빨간 감이 탐스럽게 달렸더군요.

관악산의 정상인 연주대로 오르는 길은 여러 곳이 있으나
대표적인 곳은 서울대입구쪽에서 오르는 방법과 과천 향교쪽에서 오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과천 향교쪽에서 오르는 길은 계단이 많고 서울대입구쪽에서 오르는 길은
계단이 많지 않은 대신 경사길도 좀 있고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기도 합니다.
양쪽 중 한군데로 올라 반대편으로 내려오면 두 길을 다 걸어보는 것이니 그렇게 해도 좋겠군요.


과천 향교쪽에서 관악산으로 오르는 길.
서울대입구쪽에서 오르려면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려 마을 버스로 갈아타고 서울대 정문까지 와서
올라가면 되고 과천 향교쪽으로 오르려면 지하철 4호선 정부청사역에서 내려 도보로 과천향교까지 오면 됩니다.

어느새 훌쩍 가을이 다가와 나무들이 잎들을 떨구고 있더군요.

과천 향교..


정상부라고 할 수 있는 연주대까지 그리 멀지는 않은 거리..
대략 2시간이면 오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준비 운동도 철저히 하고 평소에 체력을 단련해 놔야 힘들지 않고 오를 수 있겠죠.

가을 빛이 완연해 울긋불긋.. 색깔이 아주 좋습니다.
이 맛에 가을 산행을 하는 듯.

중간 중간 약수터가 위치해 있어 특별히 물통을 갖고 가지 않아도 목을 축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울 시내는 은행나무로 인해 온통 노란 빛으로 물들였는데
이곳에서는 빨간 단풍잎을 볼 수 있습니다.

연주대 가기 바로 전 암자인 연주암에 도착..


드디어 연주대에 도착..

예전에는 없었는데 포토존도 구비가 되어 있더군요.

산 아래서 볼때 하얀 탁구공만 같았던 기상 관측소..
일반에게도 시간을 두고 개방하고 있습니다.

정상부에 앉아 보자니 어느 바위 위에 독수리 처럼 앉아 있는 녀석들이 눈에 띕니다.
어떤 새들일까.. 궁금함에 다가가 보니..

다름 아닌 비둘기들..
이 녀석들은 자신들이 독수리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포스가 느껴지는군요.

정상부에서 조금만 돌아가면 연주대의 암자에 들어가볼 수 있습니다.


아주머니들도 많이 계시던데
왠지 깎아지르는 절벽 위다 보니 다리가 후들거려 오래 못있겠더군요.


하산하는 길..

날씨도 제법 쌀쌀해지기 시작하고
멀리 단풍 놀이 가기는 거북스러운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등잔 밑이 어둡다고 가까운 관악산 산책 한번 다녀오는 것도 이 가을의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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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 과천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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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압구정 커피집.
근처가 신사동 가로수 길이라 자고 나면 새롭고 다양한 커피집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꽤 긴 세월 압구정동에서 밀리지 않는 커피 맛과 향으로 유명세를 이어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허형만의 압구정커피집.
어떤 분은 혹시 만화가 허영만선생님께서 하시는 집이 아닌가하고 헷갈려하시던데
허영만 선생님은 만화의 대가이시고 허형만 선생님은 커피의 대가이시라는 사실.
같은 분 아닙니다.

압구정 커피집은 볶은 커피 원두와 가루를 사가는 분들이 많은 전문점으로
앉아서 커피를 마실 공간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테이블 세 개와 카운터이자 차를 추출하는 테이블을 마주보고 있는 저 의자 4개가 전부.

허형만의 커피 스쿨이라고 허형만 선생님께서 쓰신 커피 책이 나와 있더군요.
1,000원 할인해서 팔고 있습니다. 견본도 있으니 차를 마시는 동안 볼 수도 있습니다.

벽에 걸린 기사. 그리 많은 홍보물이나 기사가 걸린 것은 아니지만
신선도가 생명인 커피에서 점수를 후하게 받을 수 있는 곳이 이곳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허형만의 커피집이 왜 유명한지를 알게 해 줍니다.

커피 볶는 기계.. 한약방에서 한약 뽑듯이 커피를 볶고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이더군요.

한쪽에서 커피 콩을 고르시는 모습도 보이고..


커피 스쿨 강좌도 열리는 것 같습니다.

허형만의 커피집 커피는 꽤 유명해서
서울 시내의 유수 카페 중에서 우리가 잘 모르고 있지만
 허형만의 커피집에서 원두를 가져다 쓰는 곳들이 꽤 많더군요.

커피 메뉴.

볶은 커피를 파는데 가격은 대략 100g에 6,000원 정도.
그리고 우측 메뉴판이 핸드드립 커피 메뉴.
압구정 커피가 유명하고 그 외에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압구정 커피 한잔과 콜롬비아 커피 한잔을 주문해 봅니다.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자민 코스타리카 원두를 구입해 가시는 분들이 많던데
다음 번엔 코스타리카 한 잔 마셔봐야 겠습니다.

마침 빗방울이 떨어져서 그런지 커피를 마시는 손님이 없어 창가쪽 명당 자리에 앉아 봅니다.

요것이 콜롬비아..

요건 여러 커피 콩을 혼합했다는 압구정 커피..

설탕부터도 뭔가 다른 느낌..

약간 쌀쌀해지는 날씨에
창 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는 여유도 생활의 작은 행복인 것 같습니다.

공휴일은 쉰다고 하니 찾아가실 분들은 유의하시고 너무 늦은 시간도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볶은 커피를 사다가 집에서 내려 마셔도 좋겠고
한 잔씩 시음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커피를 찾아나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허형만의 압구정 커피.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여느 커피집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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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 허형만의압구정커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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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토리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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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은 전시, 공연을 보러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예전부터 유명한 커피 전문점 바우 하우스가 있어 방문하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지금은 예술의 전당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바우하우스.
마을 버스 정류장의 바로 앞,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부에서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제법 넓직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쪽의 작지 않은 방에서는 커피 볶는 기계가 열심히 돌아가고
커다란 자루와 통의 커피들이 매일매일 가공되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바리스타로 일하셨던 분이 홍대입구의 커피랩을 열었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기도 하죠.

 
일부러 찾아오지 않더라도
공연이나 전시 관람 전후에 출출한 속을 달래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
조각케익과 맛있는 샌드위치, 와플 등을 함께 팔고 있습니다.

 
커피를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음료도 구비.

 
샌드위치는 닭가슴살 샌드위치와 참치 샌드위치가 있는데
닭 가슴살 샌드위치를 주문해 봤습니다.


커피와 가나슈 케익, 그리고 샌드위치...

샌드위치의 포스가 괜찮습니다.

잘 익은 닭가슴살하며 빵, 야채의 조화가 훌륭한 편이더군요.
샌드위치 전문점보다 나은 일면이 있기도 합니다.
예술의 전당에 오게 되면 마땅히 먹을 것이 없어 고민됐었는데
식사 전이라면 샌드위치 먹을만 합니다.


커피 전문점답게 아이스 카페라떼의 우유, 커피의 비율이 아주 이상적으로 보입니다.
날씨가 더워 주만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싱겁지 않고 좋더군요.

입에서 녹는 가나슈 케익까지..

직접 볶아 만드는 커피 집의 가격치고 비싸지도 않습니다.
공연이나 전시가 열리는 곳에서도 커피나 음료를 팔긴 하지만 무조건 커피는
바우 하우스에서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 월요일은 휴무.




Posted by 스토리워커
TAG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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