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에 가면 식당과 술집은 엄청나게 많지만
항상 맛있는 집, 먹을 만한 집은 두세 군데를 제외하곤 눈에 띄지 않아
불만이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늘 이 곳 큰손 닭한마리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고 뒷편엔 별관도 있는 것을 보고
왜 일까 궁금했었는데 나름 그만한 이유가 있었더군요.
항상 맛있는 집, 먹을 만한 집은 두세 군데를 제외하곤 눈에 띄지 않아
불만이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늘 이 곳 큰손 닭한마리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고 뒷편엔 별관도 있는 것을 보고
왜 일까 궁금했었는데 나름 그만한 이유가 있었더군요.
여름이라고 삼계탕 한 그릇 먹을까하는데 집 근처이기도 한 신천에는
그럴만한 곳이 없어 잠시 고민하다 닭한마리가 마침 눈에 띄어 들어가 봤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닭한마리를 주문하므로
닭한마리 주문해 봅니다.
나올 즈음엔 사람들로 차기 시작하더군요.
식사 뿐 아니라 술도 한잔 곁들이시는 분들이 많은 큰손 닭한마리.
사실 김치 한가지면 그만이긴 하지만 열무김치, 동치미도 괜찮더군요.
무언가하고 보니 부추였습니다.
많은 양의 부추. 몸에 좋다는 부추이긴 하지만 좀 많다 싶었는데
닭고기와 먹다보니 모두 비워 버렸다는... 닭고기와 잘 어울리는 야채가 바로 부추 아닐까 싶습니다.
닭고기와 함께 먹어도 좋더군요.
커다란 파와 감자들.. 그리고 닭..
삼계탕에 들어갈 것들은 얼추 다 들어가 있더군요.
닭과 떡, 감자 등 내용물을 건져 소스에 버므린 부추와 함께 먹는 것.
닭 한마리라는게 이런 것이었군요.
그냥 삼계탕 한그릇 먹는 것 보다 더 몸에 좋을 것 같습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말이죠.
느끼하지도 않고 말이죠.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이후론 또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는
밥까지 볶아 싹싹 비우는 모습까지 보았지만 칼국수까지만도 배가 불러 밥 볶아 먹기는 포기..ㅋ
이런걸 1석 2조라고 할까.. 삼계탕으로는 시도 불가능한 확장이기도 합니다.
복날이다 보양이다 해서 그냥 삼계탕을 먹을 것이 아니라
이처럼 몸에 좋은 야채인 부추와 함께 곁들일 수 있고
나중엔 칼국수까지 먹을 수 있는 닭한마리 요리.
더욱이 술 한잔과 함께라면 든든한 국물과 함께 추천하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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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본동 | 큰손 닭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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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6 1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대한민국 맛집지도 새로쓰기"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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