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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2 [신사동] 구수한 옛날 설렁탕 본연의 맛 _ 영동 설렁탕
   
요즘에는 참 깔끔하고 현대적인 맛을 지닌 설렁탕집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지점을 많이 가진 프랜차이즈 설렁탕집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할 만큼 설렁탕집이라는 개념 자체도 많이 바뀌는 것 같고요.
(설렁탕이냐 설농탕이냐를 놓고 입씨름을 벌였던 기억도 나는군요..ㅋ)

예전부터 대중적인 먹거리이기도 하면서 고기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보양식의 개념도
갖고 있었던 설렁탕은 전통적인 우리네 먹거리의 다양한 진화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소 누린내가 좀 나는 것 같고 기름기가 많게 느껴지는 옛날식 설렁탕의 맛이 그리우신
분들도 있을텐데요. 서울의 많은 설렁탕집 중 예전 설렁탕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곳 중의 하나..
영동 설렁탕을 방문해 봤습니다.

처음 간 건 아니고 종종 가던 곳이었는데 오래 간만의 방문이지만 그 맛과 형태는 예전과 다름 없더군요.

신사역 사거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영동 설렁탕.
게장 골목과도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이곳을 단골로 두신 어르신들도 꽤 된다죠.

영동 설렁탕의 내부..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비쥬얼로 봐서나 냄새로 봐서나 신세대들의 입맛에는 다소 맞지 않을 수도 있는 설렁탕이지만
나름대로의 조리법으로 가공하고 또 이런 맛을 자주 접하다보면 같은 설렁탕이라도
이런 집의 설렁탕이 먹고 싶어질 때가 있더군요.

설렁탕의 단짝 친구들.. 김치, 깍두기.. 그리고 파..
몸에도 좋은 파는 뜸뿍 넣어야 제맛이죠.

배추김치보다 설렁탕에는 깍두기.. 깍두기가 설렁탕집의 흥망을 좌지우지한다고도 하죠.

고춧가루까지는 이해하겠는데 다른 집들에서 보기 힘든 이 빨간 액체가 담긴 주전자의
정체가 궁금할 겁니다.


바로.. 하동관의 곰탕 처럼 이곳에서는
설렁탕에 이처럼 깍두기 국물을 부어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일명 깍국이라고 하죠.
뭐 입맛이 별나다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의외로 국물맛이 깔끔해지고 고추가루 푼 것과는 다른
얼큰함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단, 기호에 따라 조절이 필요하겠죠.
요즘 설렁탕 들에는 면이 안들어가는 추세인데..이곳은 면도 들어있고 고기의 질도 좋아 보입니다.

설렁탕 한 숟가락에 김치 하나 올려 먹으면 이보다 더 든든한 식사는 없을 듯 싶습니다.

깔끔한 설렁탕 맛을 쫓아 신X설렁탕이나 청x설렁탕 등을 방문하곤 하지만
때론 구수한 옛맛을 지닌 영동 설렁탕이 그리워질 때도 있더군요.
더군다나 신사동 근처에서 한잔 한 후엔 해장으로 더 생각나는 곳.. 영동 설렁탕.

택시 기사분들도 많이 오시니 맛은 검증된 것이라 할 수 있겠고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차를 갖고 찾아가기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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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 영동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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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토리워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