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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7 [남대문] 꼬리곰탕의 명가 _ 은호 식당
   
예전부터 몸 보신용 탕의 하나로 꼽히는 꼬리곰탕.
남대문 시장에는 오래 전부터 꼬리곰탕으로 유명한 맛집이 있었으니
바로 은호식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보신도 할겸 다소 생소한 꼬리곰탕의 맛도 볼 겸 은호식당으로 향해 봅니다.

남대문 시장 골목이 워낙 방대하고 복잡하게 얽혀 있어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요 은호식당이라는 간판만 잘 발견하면 됩니다.


70년 전통이라니..ㅎㄷㄷ.

식당의 내부는 고급스럽지도 않고
그냥 남대문 시장의 평범한 식당 모습 그대로입니다.

꼬리곰탕 주문을 하자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꼬리를 찍어먹을 소스를 가져다 줍니다.

남대문 시장의 식당이지만 가격은 그리 싼 편은 아닙니다.
소의 꼬리라는 것이 원체 비싼 부위라서 그런 것이기도 하겠고
오랜 시간 우려내야 하는 수고가 뒤따르기 때문이기도 할 듯.

꼬리토막 17,000원, 꼬리곰탕 15,000원
도가니탕 12,000원, 소머리국밥 10,000원, 설렁탕 6,000원, 해장국 5,000원이더군요.
꼬리는 모두 호주산, 설렁탕 및 양지탕, 소머리국밥에 들어가는 고기는 국내산 한우 또는 육우를 씁니다.

밥이 나오고.. 손으로 잡고 뜯어야 할 수도 있기에 물수건도 가져다 줍니다.

자 꼬리곰탕 되겠습니다.
생각보다 약간은 맑은 국물에 소꼬리가 들어 있습니다.

국물에 잠겨 있을 때는 몰랐는데 건져내고 보니
꽤 푸짐한 고기가 들어있군요.
꼬리 주변으로 살도 많고 갈비 뜯는 것처럼 부드러운 꼬리살을 먹어줍니다.
고기를 다 먹고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이 정석. 

꼬리 고기에 꼬리를 푹 고아 삶은 국물까지 한 그릇 뚝딱하고 나오니
속이 든든해 지는 군요.
힘이 불끈 솟는 것은 모르겠지만 여튼 보양식 먹었으니
한 동안 영양 걱정은 안해도 되겠죠.
저녁 때 온다면 소주라도 한잔 걸치고 싶은 집이기도 합니다.
몸 보신 하면 삼계탕만 떠올리곤 했었는데
꼬리 곰탕도 그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하군요.
좀 더 고급스러운 요리이기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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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 | 은호식당 남대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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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토리워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