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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거리를 거닐다가 초콜렛 전문점 몹시를 갈까 하다
역시나 너무 많은 사람으로 실패를 하고 주변을 살펴보니
'눈내리는 후지산 빙수' 로 알려진 조이스 카페가 눈에 띄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파란색 외관이 인상적인 조이스 카페.

사실 이 곳은 카페라고는 써져 있지만
파스타, 샌드위치 등 식사를 파는 베이커리 레스토랑쯤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임에도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더군요.
다음에 방문하면 파스타나 샌드위치를 먹어봐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날은 식사 후에 방문한 것이므로 차와 빙수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언뜻 보니 영국의 지하철 노선도를 그려놓은 것 같은 벽이 또한 인상적입니다.

나름 컨셉을 갖고 꾸며 놓으신 듯.


반대편 벽면은 다소 고풍스러우면서도 다채롭게 꾸며 놓았더군요.
그리고 이 집의 메뉴판.. 특이합니다.  마치 각 페이지에 깜짝 입체 카드를 심어 놓은 듯..
조이스 카페를 표현한 첫장부터가..ㅋ 밤 11시까지 영업이면 꽤 늦은 시간까지 하는군요.

파스타, 스프, 샐러드, 샌드위치, 차와 음료.. 맥주와 와인까지..
샌드위치 페이지의 샌드위치 입체 그림이 또한 신선한 느낌..
샌드위치 주문 시 아메리카노나 아이스티를 함께 준다니.. 합치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겠군요.
샌드위치 메뉴들.. 흔히 먹을 수 없는 샌드위치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스프 메뉴가 따로 있고 스프를 주문하면 포카치아빵도 준다니
그렇게 허기가 지지 않다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요기가 될 듯 싶습니다.
식사 전에 와 볼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지만 이미 식사는 했고... 차가 적힌 페이지로 넘어 갑니다.

목표로 삼았던 눈내리는 후지산 빙수와 아이스 카페라떼 그리고 1,000원 추가 쿠키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눈 내리는 후지산 빙수..(7,000원)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위에 얹어 눈 내리는 후지산을 표현했다고 하는 설치 예술적인 빙수.ㅋ


그렇지만 사실 맛은 그리 특별하지도 만족스럽지도 않더군요.
커피를 내주는 잔에 담아와서 커다란 수저로 떠 먹기도 쉽지 않고
차라리 넓은 그릇에 후지산을 표현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더군요.ㅋ
빙수라기보다는 다소 파르페에 가까운 비쥬얼과 맛..

아이스 카페 라떼 (5,000원)

1,000원을 추가한 쿠키..
쿠키가 조금 늦게 나왔는데.. 쿠키와 함께 주문했음에도 늦게 가져다 줄 것이면
양해를 구하거나 언급이 있어야 했으나 아무 말도 없어 주문이 제대로 된 것인지
체념하다 받아본 것.. 센스 부족에 대해 몇가지 지적할 만한 구석들이 있더군요.


큰 공간은 아니지만 좌우 벽면을 서로 다른 컨셉으로 구성하여
이색적인 공간 구성의 느낌을 가져다 주는 조이스 카페.


직접 빵을 굽는다니.. 빵을 곁들인 파스타나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집니다.


알고 보니 이곳은 다소 부실하게 느껴졌던 빙수보다 샌드위치로 더 알려진 곳이라고 하더군요.
직접 구운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 한 번 더 먹고 평가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여유로운 휴일 오후 한가롭게 거닐다 걸터 앉아 차 한잔 하기 좋은
홍대 앞 뒷골목의 카페들..
너무 세련되지도 너무 현대적이지도 않아 더 정겨운 곳들인 것 같습니다.

Posted by 스토리워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