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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및 매체들에서 정통 미국식(아메리칸) 디너를 선보이는 집이 있다고해서
연일 화제가 되곤 했었는데 서래마을에서 늘 지나다니다 자리가 없어
들어가 보질 못했던 샤이 바나. 



이 날은 좀 일찍 도착한 관계로 저녁 타임이 되기 전에 자리를 잡아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흠.. 핸드메이드에 내츄럴 푸드.. 좋은 말은 모두 갖다 붙인 느낌.

사실 미국 가정식이란 것에 호기심도 들고
왜 그리 사람이 많은 건지 궁금하기도 했던 곳.

가게가 크지 않아 줄을 서거나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머지 않아 확장 또는 2호점을 낼 것만 같은 곳이더군요.

테이블 셋팅도 나름 정갈..

메뉴는 참 다양해 보이더군요.
다음에 혹시라도 방문한다면 라이스나 스파게티를 먹어보고 평가를 해야겠습니다.


그런데 그 유명하다던 아메리칸 디너 식당에서 메뉴만을 봐서는 다소 불길한 생각이 들더군요.
자세히 보다보면 그리 색다르지도 건강식이지도 않은 메뉴들이라는 생각.
프렌치토스트 플레이트, 팬케잌 등등 

흠.. 코울슬로가 먼저 나옵니다.
글쎄 아무리 사이드 메뉴라고는 하지만 그리 색다른 레시피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여기서부터가 다소 느낌 상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아사히 맥주... 맥주는 잘 따르기도 했고 맛있더군요.

이건 마카로니앤 치즈..
글쎄요. 그냥 서비스 안주로 주는 것이면 몰라도 그냥 익힌 마카로니 위에 슬라이스 치즈를 얹어
전자렌지에 돌린 느낌과 그 맛.. 별로 정찬 디너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미국식이라고는 하지만 패스트푸드 식당의 한켠을 차지할 것 같은 낮은 등급의 식사가 아닐런지.

비스킷... KFC에서 파는 비스킷과 거의 유사.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간 녀석이라 요즘 즐겨먹지들 않는 녀석인데 메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요건 밋 로프...일종의 함박스테이크인데.. 속까지 완전하게 따뜻하게 익지도 않았고
토마토 소스라고는 하지만 불량스러운 소스 맛하며..

결론적으로 전체적인 음식들이 미국에서 고생스럽게 공부하며 도심 뒷골목의 저가 식당에서 밥을 먹어본 사람들이
그때를 떠올리며 방문한다면 모를까... 그리 고급스러운 재료와 맛은 결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요건 치킨 팟 파이.
많은 블로그에서 보기도 했고 내심 기대했던 것이었는데

역시 배를 갈라 내용물을 맛보고는 맛보는 것에 만족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메리칸 디너를 표방한 명성에 맞지 않게 실망만 한..
더구나 이날 저녁에 같이 식사를 한 사람이나 저나 그럴 일이 별로 없는 사람들인데
밤 중 내내 속도 안좋고 정크 푸드를 입 안에 밀어넣었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재료를 미국식으로 공수하고 조리 역시 미국의 평범한 가정에서 해 먹는 것을
추구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내츄럴 푸드니 하는 말들은 해서는 안될 것 같고
기름지고 쌈직한 맛이라고 해서 미국 남부식이라고 치부해서는 안될 것만 같습니다.

그리 싼 가격도 아닌데 말입니다.

이 곳이 정말 맘에 들고 맛있게 먹고 계신 분들도 계실텐데
너무 악평만 열거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이 곳을 다시 방문할 일은 좀처럼 있을 수 없을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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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4동 | 샤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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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토리워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