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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제대로된 정통 일본식 수타 우동을 하는 집이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워낙 우동이란 음식이 보편화되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주 특별한 면이거나 국물 맛은 아닌 것 같아 조금 실망.
그리고 가격과 양에서도 다소 실망.

그렇지만 입맛이 까다로운 미식가라면 일본 정통 우동의 한국 방문에 대해
 한번쯤 경험은 해 볼만 한 곳 같습니다.

니시키 우동..
유다와 문타로와 같은 열에 있더군요.

사누끼 우동 다이닝... 니시키.


생면을 직접 제조한다는 니시키 우동.
그런데 "만들어진 날, 손님에게 우동으로 제공된다"고 하면서도 유통기한이 3일이라...
그럼 만들어진 다음날(3일까지)에도 제공된다는 말인데 다소.. 애매한 표현을 썼더군요.

그리고 생면 제조 레시피를 후지TV 사누키우동, 결정 우승에서 우승한 것을 따랐다는 것인데..
국물도 아니고 생면 제조 레시피를 후지TV에서 우승한 우동의 것을 따랐다.. 이거 뭐 과장 광고 냄새가..

결국은 일본의 유명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만들었을 뿐이라는 것인데..
아마도 독점 수입했다는 재료는 일본에 있는 수많은 브랜드 중 하나인 혼다시나 가쓰오부시 쯤 되겠죠. 

일본 후지TV에서 우승한 맛이라고 해서 주방장이 그 사람이거나
일본에도 있는 본점의 지점쯤으로 생각했었는데 이 부분도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마치 고객들을 살짝 속이고 있는 느낌이랄까.


우동 메뉴.. 우동치고는 다소 비싼 가격..
을지로의 동경 우동이 생각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맛이 없기만 해 봐라..

인사도 일식집들처럼 전부 일본말로 하고 그러던데...
주방에서 일하시는 몇분은 일본에서 오신 것 같습니다.

우동말고도 다양한 요리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문타로나 유다, 길 건너 천상 같은 곳이 유명세를 떨치는 곳이니
유사한 요리를 제공하되 우동으로 차별화를 하겠다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정말 다양한 안주와 요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동을 먹어보고 판단하리라.

요거 요거.. 레시피를 따랐을 뿐이라고 하면서 ...

우동을 먹으면서 간단히 곁들여 먹을 것이 없나 하고 보다가 주문한
오징어, 야채 새콤달콤 (12,000원)
자칫 식전에 주는 반찬인 줄 알았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도 그렇고
들어간 재료들도 결코 후하지 않은..

글쎄요. 다른 요리들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청담이나 압구정이 아닌 이태원에서 이렇게해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지 의문이 들더군요.
후지TV에서 우승한 맛인 우동이라는 문구로 사람들을 불러모을 수 있을진 몰라도
경험자들의 입소문으로는 그리 성공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니시키 우동.. (6,500원)


직접 만든 면이라 그런지 조금 쫄깃쫄깃하긴 합니다만
요즘 면을 직접 뽑는 집이 어디 한두군데일까요?
비장의 무기라는 국물.. 글쎄.. 일본인들의 식성에는 어떨지 몰라도 조금..아니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2,800원짜리 을리로 동경우동이나 길건너 81번옥의 라멘이 생각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각일듯.


다소 고객들을 우롱하는 듯한 광고 문구며
대표 메뉴라는 우동을 먹어본 소감에 의하면
가격 대비 만족도 등에서 주변의 이자까야보다 훨씬 떨어지는 곳이 나닌가 싶습니다.
뭔가 커다란 개선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여하튼 맛과 분위기, 메뉴에 대한 판단은 극히 주관적인 것일 수 있으니
다녀오신 분들의 고견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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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 니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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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토리워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