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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10여년 전, 끝내주는 국물 맛의 우동집이 있다는 선배의 손에 이끌려 가본 동경 우동집.  그때는 우동맛이 다  거기서 거기겠거니하고 생각했었는데 우동을 전문으로 한다는 점도 그렇고 아주 아주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도 그렇고 또 그에 비해 아주 훌륭한 국물 맛으로 기억되는 곳이다.

자칭, 유명한 맛! 그러나 을지로 일대에선 정말 유명하다.
20여년은 족히 넘었고...
예전 건물에서부터 재건축이 이루어진 건물에서까지 고맙게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경우동집...
정겨운 느낌이 난다.


지금은 간판도 그렇고 외관도 새단장한 건물이라
처음 본 사람들은 이 우동집이 그렇게 오래된 곳이라고는 생각지 못할 듯 하다.


착한 가격... 이 가격은 10여년전 가격이 아니라 2009년 2월 가격표다.
(수년간 이 가격인걸 봐서 오른다 해도 큰 폭으로의 인상은 없을 듯)
유부우동이 2,500원...  푸짐한 오뎅국과 밥, 명란젓까지 나오는 백반이 3,300원..
가격이 싸다고 해서 내용도 부실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금물이다.
일하시는 분들은 아주머니들인데 주인분께서 나름대로
우동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신 것이 분명하다.


창가에도 자리. 1인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주로 앉기도 하고
좁지만 정겨운 단면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테이블은 단 3개..ㅋ

특이하게 오픈된 주방을 마주하고 Bar 형태의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좁은 공간의 활용인데
여기도 역시 혼자 온 사람들이 어색하지 않게 식사할 수 있다.


기본찬...  직접 담근 듯한 오이지와 단무지, 그리고 깍두기..
오뎅 우동을 주문하면 와사비가 들어간 간장도 내어 준다.


짠~ 유부우동 되시겠다.  푸짐하게 내어 오는 것은 물론이고 면발도 쫄깃..
제대로된 우동맛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스오부시 국물이 텁텁하지도 않고
계속 떠 먹게 되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3,300원짜리 오뎅백반을 주문하면 명란젓도 함께 나온다.

푸짐한 오뎅국과 밥... 국물 베이스가 워낙 뛰어나서
여느 백화점 식당가 못지 않은 맛을 선사해 주는 오뎅백반이다.


가격에 비해서 훌륭한 퀄리티의 오뎅들..

※ 이 곳에서 출출한 속을 달랠 때 오뎅우동, 유부우동은 강추지만 튀김우동만은 비추하고 싶다.
    →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최근 튀김 퀄리티가 떨어졌는데 차라리 메뉴를 없애거나 가격을 조금 
       올리고 튀김의 질을 유지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충무로에서 일할 때 자주 들리곤 했었는데 요즘은 가지 못해 아쉽기만 하다.
뜨끈하고 실속있는 식사거리를 생각할 때 늘 떠올리는 곳이기도 하고
이미 많은 선배님과 어른들이 맛집으로 꼽고 있는 곳이라 더욱 소중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위치는 바로 을지로 3가역 8번 출구 앞.




Posted by 스토리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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