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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의 주말은 정말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하기로 소문이 나 있긴 하지만
홍대 정문 길 건너 놀이터에서 열리는 주말 프리 마켓을 가보지 않았다면
홍대 앞의 참 모습을 모두 보지 못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홍대 앞 프리마켓.
일정한 요건만 갖추면 누구든지 무엇이든 갖고 나와 팔 수 있다는 진정한 프리마켓.


홍대 정문에서 11시 방향 대각선의 골목에는 이처럼 잘 정비된 노점들도 있고

그 뒤로 펼쳐지는 놀이터에는 주말마다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북적거리곤 한답니다.
바로 프리마켓이 열리기 때문이죠.

아무나 장사를 할 수 있는 곳이 프리마켓이지만 사무국에 등록은 해야하는 것 같더군요.

저마다 들고나온 물건들을 차리기 시작하고
오후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사람들의 열기가 모아지기 시작합니다.

좌판도 파는 물건도 사람들도 각양각색인 프리마켓..
꼭 무엇을 판다기보다 사람들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말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프리마켓이라고 아무거나 들고 나와 판다라고만 생각하면 오산일 듯..
나름대로 브랜드와 나름대로 정성과 나름대로 손품이 많이 들어간 물건들이 나름대로의 멋을 추구 하고 있습니다.

책갈피를 즉석에서 만들어 파시는 분...
원하는 글자와 문양을 이야기하면 바로 100% 수공작업으로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도장을 파는 좌판인데..왠지 사주를 보는 느낌이 드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나름 브랜드를 가지고 만든 가죽 제품을 파시는 분들까지..
아주 정교하진 않지만 그런대로 손때가 묻 정겨움이 느껴지더군요. 


캐리커쳐, 초상화를 그리는 분들도 빼놓을 수 없는 거리의 명물...

홍대 앞 놀이터의 뒷쪽 벤치는 언제나 크고 작은 공연이 열리는 공간이란 사실을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아실겁니다.
밤에는 주로 록밴드의 공연이 열리곤 하는데 프리마켓이 열리는 오후에는 이처럼 마임 연극이 한창 벌어지고 있더군요.

작은 물건들이지만 사람들과 소통하며 물건도 사고 팔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진정 인간미 만점의 시장.
이런 곳이 또 있을까요?

물건이 다 팔리거나 해가 지면 또 어디론가 사라질 사람들이지만
다시 만날 기약을 할 수 있기에 이 곳 프리마켓은 언제나 추억의 공간으로 남아 있을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언제나 아기자기하고 손때 묻은 그들의 이야기가 감도는 그곳..
주말에만 열리는 홍대 입구 프리마켓으로 향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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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 홍대프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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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토리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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