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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지쳐가는 여름...
멀리 나들이 가기는 더 지칠 것이고 뭐 마땅한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잠실 야구장 특별석에서의 프로야구 관람 기회가 생겨 바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프로야구 관람 포스팅은 이미 올려보았지만 선수들을 좀 더 생생히 볼 수 있는
특별석에서의 관람은 좀 더 색다른 느낌을 가져다 주더군요.

열대야의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하는 야구장의 열기 속으로...

주말은 5시에 경기가 열리는데 이미 5시 이전부터 야구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바빠집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겸 도시락을 준비해 오는 사람들도 많고
삼삼오오 유니폼을 맞춰입고 오시는 마니아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 2002년 월드컵의 기분을 잠시 느껴볼 수 있습니다.ㅋ

응원단이 위치한 1루, 3루쪽 자리는 이미 초만원...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런 것도 팬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죠.

응원의 함성과 함께 경기가 시작됩니다.

이 날은 두산과 LG의 경기.
LG가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날이라 LG가 말 공격입니다.


야구 경기에는 요 시원한 맥주를 빼놓을 수 없겠죠.
닭이나 햄버거 같은 식사거리는 야구장에서 구입할 수도 있지만 미리 각자의 입맛에 맞게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식사도 해야하니 도시락을 싸 가는 것도 좋더군요.

맥주는 생맥주를 등에 지고 다니는 알바생들에게 구입할 수도 있고
지나다니시는 매점 아주머니에게서 캔맥주(大자)를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모두 3,000원인데 맛은 생맥주가 낫고 양은 캔맥주가 낫더군요..ㅋㅋ

선수들의 모습을 현장에서 바로 볼 수 있다는 것 이것도 야구장에서 느낄 수 있는 프로야구 관람의 묘미라고 할 수 있겠죠. 

5회 종료 후 크리닝 타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응원석에서 즉석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여자분들을 모시고 빨대로 맥주 빨리 마시기 경연이 열리고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되는 모습... 이외에 드라마 같은 곳에 많이 나오는
무작위 커플 카메라로 비추고 '뽀뽀해'를 시키는 즉석이벤트(?)도 있습니다.

해가 긴 여름이지만 이제 서서히 하늘에서 밤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하늘이 어두워지고 라이트에 불이 모두 들어와야 파란 잔디의 빛깔도 살아나고
야구에 대한 집중력도 놓아져 가는 것 같습니다.

운좋게 홈 플레이트 바로 뒷쪽의 자리에 앉아 관람..ㅋ

철벽 마무리라는 두산의 임태훈 선수가 마운드에 올라갑니다.

김동주 선수..

경기가 끝나고 한바탕의 열전이 마무리되는 시간.

어렸을 때 야구장에 오면 파란 잔디에서 뛰는 선수들과 응원석의 열기를 바라보며
왠지 모를 벅찬 감정이 밀려오곤 했었는데 그것은 어른이 된 후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응원하는 팀이 이기든 지든 모두들 최선을 다하고 이기고자 하는 모습들 속에서
진정한 아름다움과 삶에 대한 열정이 보이는 것 같아 프로야구는 그만큼 특별한 의미를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한 여름 밤 삶에 대한 열정을 느껴보고 싶다면 한번 야구장으로 발길을 옮겨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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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2동 |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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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토리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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